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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브라더스

12 7, 20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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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원 경기가 열리는 고양 아이스링크와 춘천 송암아이스링크의 팬스에 불고기 브라더스라는 팬스광고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고기 브라더스가 뭐야?? 라고 했다가, 어제 삼성동에서 지인과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도 하기전에 지인분께서 데려간곳이 "불고기 브라더스"( http://www.bulgogibros.com )  어디서 봤더라?? 잠시 생각을 하다가 2일전 고양 아이스링크에 다녀오면서 팬스에 있던 광고가 생각이 났습니다. 

  상당히 큰 프렌차이즈업체라는 생각과, 밥을 먹으면서 어떻게 하이원 스폰서가 되었을까?  혹시 강원랜드에 입점이 되서 그랬을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별다른 정보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이원 스포츠단 홈페이지에도 스폰서란에 베너가 없습니다.  올시즌 POLHAM도 스폰을 하는것 같은데 홈페이지에는 전혀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하이원에서 홈페이지 관리는 전혀 하지 않는군요.  이래서 스폰서들이 계속 관계를 유지할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매장 지도를 찾아보니 일산지역(정발산동)에 영업점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그럼 일산에 있는 매장에서 스폰을 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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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 매장은 오크우드 건물 지하쪽에 있습니다.  실내에 있어서 일반적인 음식점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런치세트를 주문을 하였고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주 메뉴는 불고기 그리고 셀러드, 밥과 냉면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밥을 하나 추가하고, 냉면을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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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이 나오기 전에 죽을 주었고, 죽도 약간은 달았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반찬은 적당량에 굉장히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약간 남기기는 했는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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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것에 비해서 음식을 나오는것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불고기가 나오자 마자, 셀러드에, 밥, 냉면까지 한꺼번에 나옵니다.  이렇게 섞어서 먹을꺼면 비빔밥을 먹지 이렇게 음식을 시킬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하니 주문전에 미리 말을 했어야 한다고 해서, 그럼 주문전에 종업원이 먼저 이야기를 해줘야 아니냐는 말에 냉면은 식사를 다 마친후에 나오는걸로 하고 가져갔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불고기가 몇일전에 먹던 맛과 좀 틀린것같다고, 좀 단것같다고 하는군요.  전 처음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약간의 실망을 한 눈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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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가 거의 끝날때쯤에 죄송하다며 에이드를 2잔 서비스로 줍니다.  이럴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공짜로 주는것이니 맛나게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메실차와 커피가 나오지만 근처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한잔 할 예정이여서 후식은 취소하고 식당을 나섰습니다.  맛집 블로거는 아니지만 점수를 준다면 맛 : 보통, 서비스 : 좋았지만 음식 나오는 순서가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상추와 깨잎이 나오는데 물수건이 세팅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손에 싸먹는 야채가 있다면 물수건이 세팅되어야되는게 정상인데 이야기를 해야 주는것이 아쉬웠습니다.

  음식또한 죽->셀러드->불고기+밥->냉면->후식(메실차, 커피)순으로 주는것이 맞을것 같은데 한꺼번에 주는것과 종업원이 먼저 이야기해서 메뉴들이 순서대로 나오는것이 맞다고 생각되는군요.

  오랜만에 코엑스에 나온터라 트위터에서 언더아머 매장이 코엑스에 오픈을 한다고 하여 갈려고 검색을 하니 12일날 오픈을 하는군요 매장들을 지나다가 지름신이 와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걍 사무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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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7, 2011 12:33 12 7, 20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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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다보니 하드를 꾀 많이 사용합니다.
사무실에 있는 하드만 해도 1.5T, 1T 해서 7개를 사용하는군요.
OS를 돌리는 하드 이외에는 모두 사진을 담아 놓는 하드들입니다.~

올초 NAS로 사용하던 하드가 해킹을 당하면서 파일이 지워지고 바이러스까지 걸리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더 중요한것은 한 3년정도 촬영을 하였던 학생들(초,중,고,대학생)의 경기 사진들이 싹~~ 다 날라갔습니다.
견적을 의뢰하니 대략 100만원이 넘게 나왔고, 복구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포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개월후 내가 직접 살려보자라는 생각으로 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대략 현재 5%정도의 복구율을 보이는군요.  클러스트를 다 읽고 선택하고 다시 읽고 하다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무실에 안나가거나 출장을 가는 날은 그냥 손 놓고 있어야 되서 복구율이 낮습니다.

오늘 2005년도에 촬영하였던 고등학교 대회를 몇장 복구를 하였고 2002년 고대와 경희대의 경기에 필름으로 찍고, 스캔을 받아 놨던 사진들을 일부 복구를 하였습니다.~  사진들은 2개의 하드에 분산하였고, 현재도 복구 중이네요.

집에 일찍 퇴근을해서 필름들을 정리하면서 언제 찍었고, 어떤대회였는지 모를 필름 5롤 정도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다 알만한 선수들의 사진들이 있네요.  퀄리티는 뭐 걍 아마츄어가 좀 찍어보겠다가 노력한 흔적정도의 사진입니다만, 아~~ 이때 이런 사진들도 찍었었구나 하는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필름도 3번의 이사로 인해서 많이 잃어버렸고, 지금도 정리를 다 못한 필름들이 박스에 쌓여있네요.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찍은 사진보다야 적지만 그래도 라면박스로 한 3-4박스 정도되는 필름들이 대부분 창고에 쌓여서 빛을 보고 있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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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라이트 박스와 루빼를 꺼내서 좀 봤습니다.  심의식(안양한라감독), 신현대(보성중,고 감독), 이종훈(광성중,고 감독), 박성민(은퇴), 김강현(두산베어스), 이호정(은퇴)김창범(한라그룹), 노정윤(?) 등등등의 선수들의 뒷모습만 보이네요.~~  이때만해도 관람석에서 앞모습을 찍는것은 제 실력으로는 불가능하였고, 장비도 그렇고 찍는 포인트를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필름선택, 포인트 선택이 딱 떠오르지만 그때만해도 아마츄어인 저에게 정말 찍기 힘든 스포츠중에 하나였습니다.  거기에 Eos5_75-300mm4~5.6 렌즈로는 어떻게 핼 볼 수가 없었죠..  지금이라면 얼마든지 상황에 맞춰서 찍어보겠지만 예전에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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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빼로 사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사진들이 그냥 찍기에만 급급해서 셔터를 마구마구 누르 흔적이 보이네요.
예전에는 스캐너가 있어서 바로바로 스캔을 하고 앴었는데 지금은 스캐너 구하기도 힘들고 충무로 나갈때 필름을 가지고 나가서 스캔을 받아봐야겠습니다.  루빼로 봤을때 괜찮을법한 사진인 몇장 나왔는데 스캔이 되서 볼만 하면 올려보도록 하죠.~ 

간만에 옛날 사진들을 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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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 2011 18:53 12 2, 2011 18:53
Posted by MyDrama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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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이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까닭은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만, 구단이라는 존재 자체는 자립 구조를 갖추기 어려운 소비 주체입니다. 따라서 구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모 기업의 지원이나 제 3의 지원이 필수 요소입니다. 일종의 공생 관계에 있는 제 3의 지원 주체, 스폰서에 대해 말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구단을 운영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조직, 선수, 경기장 등 다양한 요소를 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 한 가지, ‘돈’이라는 것으로 통일할 수 있습니다. 구단은 이 돈을 써서 조직을 갖추고, 선수를 구성하며 경기장을 직접 소유하거나 대여합니다. 경기장에서 관객을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관객 수익은 터무니없이 모자랍니다. 관객이 만원을 이루는 인기 스포츠조차 이럴 진데 아직 대중화 기틀을 다지지 못한 아이스하키는 더욱 심합니다.

  이런 상황은 구독 수익 혹은 시청 수익과 광고 수익으로 나누는 미디어 수익과 무척 닮았습니다. 구독 혹은 시청 수익은 경기장을 찾은 관객을 통한 수익과도 같습니다. 만일 구단이 구단 마스코트나 캐릭터 셔츠 등을 팔아서 수익을 올린다면 미디어가 자체 유통 채널을 갖추고 판매 수익을 올리는 것과 같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광고 수익은? 미디어는 TV같은 시청각 매체일 때 CF나 PPL, 신문, 잡지 등 오프라인 미디어일 때 지면광고나 프로모션 기사, 온라인 미디어일 때 배너 광고나 프로모션 기사 등으로 얻어들이는 수익을 말합니다. 스포츠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수들의 유니폼에 부착한 스폰서의 브랜드 노출은 TV의 PPL과 흡사합니다. 경기장을 두르고 있는 백보드의 광고판은 지면광고나 배너광고와 같은 성격입니다. 즉, 구단에 있어 스폰서는 자신을 대중적인 장소에 노출시켜 홍보 효과를 끌어내고자 공생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스폰서 노출, 스폰서와 공생하기 위한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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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폰서는 단순한 광고주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홍보 효과를 위해 구단을 지원하지만 그들이 요구하는 것을 단지 광고 형태로만 생각해서 안 된다는 얘기죠. 스폰서는 구단을 지원하면서 때로는 2차, 3차 효과를 염두에 두기도 합니다. 만약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N사의 축구화를 신고 대회에 나가 승리를 거뒀다면 N사는 이를 바탕으로 자사 축구화의 우수성을 뽐낼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자사 브랜드의 운동화가 좋은 제품임을 홍보할 때도 이를 기초 삼을 수 있겠죠. 이들은 각각 2차, 3차 효과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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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만일 이 N사로부터 팀 전체가 축구화를 지원 받았는데 이런 것이 눈에 띄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N사는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스폰서로 지원한 어떤 효과도 얻을 수 없을 겁니다. 이렇게 된다면 N사로서는 구태여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원할 까닭이 없겠죠. 즉, 스폰서로부터 지원 받은 구단은 어떤 방법으로든 이 스폰서의 존재를 노출시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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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1년 6월 7일 전주에서 열린 한국 국가대표팀-가나 국가대표팀 간 A매치를 예로 들어봅니다. 관객을 위한 4만여 표가 매진돼버리는 등 성공적으로 관객을 유치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인기를 모으다보니 최대의 홍보 효과를 노리는 기업들이 앞다퉈 스폰서로 나섰습니다. 이들 스폰서의 존재는 경기장을 두르고 있는 백보드로 알려집니다. 관객은 선수의 움직임을 따라 시선을 옮기면서 무의식중에 백보드 광고판을 바라보게 되고,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 취재하는 기자의 앵글 속에서도 연속해서 포착되어 미디어로 노출됩니다.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에 새겨진 스폰서 로고 역시 같은 형식을 빌어 관객이나 시청자의 눈에 각인됩니다. 즉, 스폰서의 존재가 경기장이나 선수를 통해 노출되어 홍보 효과를 얻고, 2차, 3차 효과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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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보드 광고 형태의 스폰서 마케팅은 심지어 경기장 울타리가 따로 없는 골프 경기에서도 매우 노골적으로 등장합니다. 특히 골프 경기는 그 어떤 것보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 하나 하나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백보드 광고판이 선수 뒤를 늘 따라다닙니다. 너무 노골적인 광고에 관객은 썩 편치 않을 수도 있지만 선수 하나 하나에 각각 따라붙는 스폰서인 만큼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2차, 3차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10 신한 동해 오픈에 출전한 카밀로 비예가스 선수의 퍼팅 순간을 담은 것입니다. 카밀로 비예가스 선수는 시원한 장타로 실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모델 같은 외모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 선수가 신한 동해 오픈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았죠. 그가 티박스 위에서 샷을 날릴 때 둘러진 백보드는 이렇게 모여든 외신 기자들의 사진을 통해 전 세계로 뿌려졌습니다. 단 한 번의 샷, 그리고 백보드 한 번이 순식간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보여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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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는 과연 스폰서 마케팅 의지가 있는 걸까?

  그렇다면 국내 아이스하키 두 구단은 어떨까요? 아직 대중적이지 못한 종목이다 보니 스폰서 규모는 확실히 떨어집니다. 이 부분이야 현실적인 면에 있어 나무랄 건 아닙니다만 스폰서를 노출하는 부분에서는 따지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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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 홈페이지를 보면 그들의 스폰서 목록이 나와있습니다. 모 기업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게 나타나 있고 이들과 섞여 스폰서가 보입니다. 일단 이것부터가 문제입니다. 모기업과 스폰서가 나뉘지 않고 섞여있다 보니 다른 스폰서들조차 모기업 계열사로 착각하기 좋습니다. 디자인조차 똑같이 흰 바탕에 CI나 로고로 통일하다보니 구분도 가지 않습니다. 홈페이지 배너광고로 보자면 매우 나쁜 예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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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문제는 경기장 백보드에서도 똑같이 나타납니다. 분명 스폰서가 섞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백보드가 모 기업 홍보용 백보드로 보입니다. 즉, 스폰서를 위해 설치하는 것이 백보드임에도, 경기장에는 아예 백보드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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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유니폼에 붙은 스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그들은 한라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모 기업 홍보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모기업과 스폰서를 무리하게 모두 박아놓아 스폰서 효과도 없고 모 기업 홍보도 과유불급 상태에 이르도록 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래서는 스폰서로부터 우호적인 결과를 끌어낼 수 없습니다.

  하이원은요? 제 생각이 틀렸을지 모르지만 하이원은 스폰서에 아예 관심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한라와 비슷한 형태로 표출하고 있습니다만, 그들의 스폰서 리스트조차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앞에서 축구화 지원 예를 통해 말했듯 스폰서를 섰음에도 티 나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스폰서를 서려 하겠습니까? 한라도 크게 나을 바 없지만 하이원은 이런 가장 기초적인 스폰서에 대한 자세조차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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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리그 사무국 역시 이 문제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경기 후 감독이나 선수가 인터뷰하는 공간의 백보드에서 이 문제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오른쪽은 축구 국가대표 경기의 것입니다. 아시아리그 것은 아시아리그 로고와 참가팀 로고로 꾸몄습니다. 반면 축구는 각종 스폰서 리스트로 빼곡합니다. 아시아리그에는 스폰서가 없을까요? 설마 그건 아닐 테죠. 하다 못해 참가 구단 스폰서라도 있습니다. 그런데 경기 후 시선이 집중되는 이 백보드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면? 이를테면 축구 경기에 스폰서로 나선 기업이라면 더더욱 아이스하키에 스폰서로 나서지 않을 겁니다. 왜? 스폰서로 나서봐야 얻을 수 있는 노출 효과는 지극히 적으니까요.



관객 시선을 쫓아가며 스폰서에게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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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보드가 관객이나 시청자의 시선을 따라 무의식중에 각인되도록 하는 노출 방법이라면 전광판은 의식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속에 스폰서를 노출시키는 방법입니다. 관객들은 경기 내용과 결과, 진행 상황을 알기 위해 장내 방송보다 전광판에 의존합니다. 그런데 이 전광판은 이미 오래 전부터 다양한 정보를 자유로이 표출할 수 있는 멀티비전 형식을 띄고 있죠. 즉, 전광판에 스코어보드 뿐 아니라 CF 영상까지도 표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인프라를 경기 시작 전, 중간 휴식시간, 경기 직후 관객이 빠져나가는 시간에 스폰서를 위해 활용한다면? 백보드보다 능동적으로 관객 시선을 잡아끌기 때문에 스폰서를 노출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일 겁니다.

현실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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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움직이지 않는 스코어 보드만 보여줍니다. 아무 의미 없이 말이죠. 하이원의 고양 빙상장 얘기입니다. 관객을 위한 볼거리가 전무한 이 시점에서 유일한 표출 수단인 전광판이 무의미한 숫자로 멈춰있습니다. 그나마 자체 중계 시설을 갖춘 한라도 같은 시점에서 텅 빈 경기장 모습만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그나마 한라가 나은 점이라면 각 피어리드 사이 정빙 시간에 스폰서 광고를 내보내는 점이라고나 할까요?


  온도가 낮은 빙상장의 특성도 생각해볼 요소입니다. 경기를 보기 위해 빙상장을 찾지만, 추위 때문에라도 매 피어리드가 끝날 때마다 상대적으로 많은 관객이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돌아옵니다. 화장실을 가든 따뜻한 음료 한 잔 하려고 가든 밖으로 이동하죠. 이들의 동선은 경기장을 따라 뻔합니다. 이 동선을 따라서도 스폰서를 노출하고 이벤트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둘 수 있습니다. 지난 29일과 30일 한라의 홈경기에서는 한라의 스폰서인 BON과 ZAMST가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전 구단의 홍보가 부족했음은 인정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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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입장 단계에서 출입구쪽에 이들의 배너를 설치한 것은 괜찮았습니다. 눈에 잘 띄는 배너로 시선을 잡고 단지 이벤트가 있음을 암시하는 짧은 문구만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객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해냈죠. 그런데 이를 경기 중간마다 표출해 흥미를 이어가는 것이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앞서 말한 피어리드 중간, 관객이 밖으로 빠져나갔을 시각에 전광판을 통해 같은 광고를 연속해 내보낸 것이죠. 전체 관객 중 일부만 바라보는 시간에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일단 여기서 광고 효과가 일부로 줄어버렸습니다. 이걸 또 같은 광고로 수 차례 반복합니다. 그나마 광고를 본 일부 관객이 지루해하거나 심지어 짜증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광고가 디마케팅으로 바뀌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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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관객이 모여 집중하고 있을 1피어리드 시작 전 시점에 메인 스폰서 광고를 한 차례 띄우고, 나머지 피어리드 중간 시간 등에는 관객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전 피어리드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면서 다른 스폰서를 화면 하단에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겁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홈페이지 등을 통한 경기 결과 안내에서도 이날 어떤 이벤트가 있었는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등 적극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후속 이벤트 혹은 다른 스폰서의 새로운 이벤트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결과보고는 신뢰를 쌓는 초석

  모터스포츠를 촬영할 때 얘기를 잠시 꺼내보겠습니다. 당시 프로모터는 경기가 끝난 후 결과 보고서라는 것을 작성해 스폰서들에게 보냈습니다. 금호타이어가 메인 스폰서, 그 외 크고 작은 스폰서 10여 곳 정도가 있는 ‘타임트라이얼’이라는 대회였습니다. 당시 오피셜로 촬영한 제 사진을 프로모터가 재빨리 받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대회를 진행했는지, 경기 진행이 어떤 식이며 차량과 타이어 선호도는 어떤지, 참여한 스폰서가 어디 어디인지 기록하고 사진으로 보여줬습니다. 또 각 스폰서마다 현수막 위치, 안내 책자, 차량 스폰서 스티커 등 정보를 알리고 관객 수, 전년 대비 증감 추이, 홍보 등 효과에 대해 알리고, 스폰서가 나오는 경기 사진, 레이싱 모델의 스폰서 제품 홍보 사진 등 조합해 대략 1주일 후에 보고서와 원본 사진 형태로 전달했습니다. 이런 사후 작업은 스폰서로 하여금 스폰서를 통한 효과를 가시적으로 볼 수 있게끔 해줌으로써 향후 스폰서 유지에 크게 도움 줍니다. 즉, 스폰서 계약의 연장을 위해 프로모터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죠.

  당시를 회상해보면 아이스하키는 과연 이런 노력을 하고 있을까 궁금합니다. 단순히 경기장에서 백보드를 통해, 선수 유니폼을 통해 자사 상호가 노출되는 것으로 스폰서 효과를 만족할 기업은 없습니다. 그들도 홍보 비용을 책정하고 이를 토대로 스폰서로 나서는 만큼 가시적인 결과를 보고해야 합니다. 실컷 협찬하고 결과보고서조차 그들이 만들어낸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습니다.

  스폰서라는 존재는 구단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구단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스폰서를 홍보할 의무도 있습니다. 구단에게 있어 스폰서는 한 배를 탄 공생관계와도 같습니다. 그만큼 스폰서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신뢰할만한 적극성을 보여 긴밀한 파트너쉽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덧 5번째 글을 마무리하네요. 제가 말하고픈 부분은 이제 대략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서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토대로 제 의도를 정리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홈페이지 관리, 마케팅 활성화의 필수 요건 1편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현장 이벤트, 현장 마케팅의 핵심 2편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잘 찍은 사진 한 컷이 수십 억 마케팅을 대신한다 3편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떠오르는 미디어, 모바일을 선점하라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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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1, 2011 14:29 11 21, 20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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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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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신문과 잡지가 미디어의 전부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기업은 무언가를 알리기 위해 TV CF를 내보내고, 신문과 잡지에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기업이 고객과 만나는 유일한 길이었고, 이 길은 간단히 말해 일방통행로였습니다. 즉,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피드백을 가늠하기 어려웠던 셈이죠.

  이런 미디어가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인터넷 발달로 각종 웹 매체가 늘어나고, 정보 유통 방식도 다각화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큰 변화를 가져온 건 모바일 미디어일 것입니다. KT의 아이폰 보급으로 촉발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이미 이용자 수 2천만을 돌파하면서 스마트폰이 가장 대중적인 미디어 유통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블로그 마케팅이 온라인 홍보 채널의 주력이었던 기존 환경이 SNS로 무게 비중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달라져 가는 미디어 환경에서 홍보, 마케팅 주체는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시각각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효과로 인해 손에 땀을 쥐고 분산된 미디어망을 관리하기 위해 미디어 종류만큼 일을 더 해야 합니다. 게다가 파급력이 빠릅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요소를 표출하고 관리해야 하다보니 늘어난 업무량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것이 또 이 새로운 미디어입니다. 홍보, 마케팅은 늘 앞서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들 떠오르는 미디어는 반드시 공략해야 할 대상입니다.



모바일로 옮겨온 웹,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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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의 모니터 환경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17인치 CRT 모니터 시절 1024×768 해상도였던 것이 17인치 LCD 모니터에서 1280×1024, 와이드 화면으로 넘어가면서 1680×1050, 1920×1080까지 넘어왔습니다. 이제는 조금 큰 모니터를 쓴다 하면 2560×1440 해상도까지 있습니다. 이런 인프라로 인해 웹사이트도 커진 화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더 좋은 사진을 보여주고자 해상도 높은 디자인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은 다릅니다. 태블릿PC는 접어두더라도 스마트폰 화면 크기는 최근 등장한 갤럭시 노트의 5인치급 LCD 화면이 최대 크기입니다. 이 화면 속에 아무리 고해상도를 담았다 하더라도 이미 광활하게 넓어진 컴퓨터 모니터에 맞춰 만든 홈페이지 화면이 제대로 보일 턱이 없습니다. 때문에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기업 등은 홍보를 위한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따로 갖추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관한 얘기는 1편에서 다뤘습니다. 여기서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다루지만 결국 비교해볼 대상은 1편에서와 같이 NHL입니다. 아시아리그와 NHL은 PC 화면에서 보는 홈페이지에서도 운영하는 질적 수준 차이를 크게 보여줬습니다. 모바일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아예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아시아리그는 모바일 홈페이지가 아예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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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은 어떨까요? 한라는 최근에 와서 모바일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하이원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심지어 하이원은 스마트폰에서 하이원 스포츠단 주소를 넣어도 모바일 페이지를 갖추고 있는 하이원 리조트 페이지로 연결되는 황당한 상황을 1년이 넘도록 방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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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화면을 위한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분하는 것은 가장 기초적이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시각적 효과 극대화를 노리는 것이 홈페이지이기 때문이죠. 넓은 화면을 십분 활용하면서 시각을 자극하는 것과 작은 화면을 효과적으로 구분해 실용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화면 구성, 기능 배치 등 모든 면에서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홈페이지 운영은 온라인 홍보, 마케팅에서 가장 수동적인 요소입니다. 소극적이라는 표현으로 대신할 수도 있겠군요.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배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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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브라우저에 기반을 둔 모바일 웹사이트 중 어느 쪽이 대세가 될 것인지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HTML 5를 기반에 둔 웹사이트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기능과 독립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는 기능을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구단이나 리그 사무국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웹사이트에서 구현하지 못하는 실시간 현장 중계나 즉석 이벤트 등을 효과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습니다. 아이스하키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은 후라면 애플리케이션 유료화 등으로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해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NHL은 NHL GameCenter 2011~2012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 등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일반 버전과 프리미엄 버전으로 나뉘며 일반 버전은 무료, 프리미엄 버전은 19.99달러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유료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실시간 경기 중계, 하이라이트 비디오 등 화려한 볼거리, 들을 거리를 제공합니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19.99달러가 아깝지 않을 만한 서비스죠.



적극적으로 소통하라! SNS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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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보여주는 마케팅이라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마케팅은 일종의 찾아가는 마케팅, 직접 대화하고 참여하는 마케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모든 구단이 경기 때마다 트위터를 이용해 문자 중계를 합니다.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문자를 통한 경기 중계는 네이버 스포츠의 실시간 문자방송만큼 고마운 요소일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감안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를 표출하는 계정의 위상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은 기존 마케팅처럼 그저 일방적으로 내 할 말만 전하고 위엄을 갖춰선 안 됩니다. 함께 연결된 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친구가 되야 합니다. 한라의 트위터 중계를 보면 그런 느낌이 어느 정도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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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라는 말은 SNS에서도 통합니다. 문구 하나 하나의 무게는 공신력을 대신하기도 하는데요, 단순한 소통이라면 가벼운 표현으로 정감 있게 다가가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문자 중계는 단순한 소통이 아닙니다. 정확한 팩트를 전달해야 하는 보도의 요소가 매우 강합니다. 게다가 눈으로 보고 알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공정하고 간결하게 전달해야 하는 게 원칙입니다. 한라의 트위터 중계에는 이것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한라의 트위터니만큼 한라의 입장에서 한라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마치 비전문가, 그냥 경기장을 찾은 관객이 말하는 것을 옮겨놓은 듯 무게감이 없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라면 발끈할만한 표현도 등장합니다. 경기를 전하는 입장에서 지켜야 할 선을 넘어서는 것 같아 썩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내민 말은 흐르는 물과도 같아서 한 번 표출하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언제든 이것이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하고 팀을 대표하는 계정으로 무게를 갖춰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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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19일 한라-크레인스 쿠시로 원정경기에서 크레인스의 팬인 @itotchip_sub님이 트위터를 통해 경기를 중계했습니다. 트윗캐스팅(TwitCasting)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하면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만 갖고 누구나 간단히 방송을 송출할 수 있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하키가 인기를 얻어 경기마다 방송을 송출한다면 이런 간이 방송을 쓸 까닭이 없어지겠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 이런 SNS를 통한 방송 송출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겁니다.


  홍보, 마케팅은 선점하려는 자의 싸움입니다. 이미 효과를 입증한 방법을 답습해서는 선도주자를 결코 따를 수 없습니다. 상대가 원하는 바를 먼저 읽고 남들이 미처 응하지 못했을 때부터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지금 시대의 선도 코드는 모바일과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모바일 콘텐츠와 SNS 마케팅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매년마다 경기를 이어오면서 단 1%라도 더 알리고 키우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면 모바일 홈페이지는 물론 애플리케이션과 SNS까지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앞서가는 얘기를 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미 남들 다 하고 있는 마케팅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홈페이지 관리, 마케팅 활성화의 필수 요건 1편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현장 이벤트, 현장 마케팅의 핵심 2편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잘 찍은 사진 한 컷이 수십 억 마케팅을 대신한다 3편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마케팅의 핵심, 스폰서를 감동시켜라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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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7, 2011 22:26 11 17, 20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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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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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들은 왜 로고나 CI를 만드는데 고심하고, 새로 생긴 식당은 도우미를 불러 율동을 선보이며 이벤트 할까요? 잡지 광고는 할 말도 많을 텐데 대문짝만한 사진으로 도배하고 문구를 함축할까요? 사람들 눈에 공통적으로 들어오는 건 첫인상입니다. 좋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는 것이죠. 말로 풀어 설명하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게끔 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화려하게 치장하고 꾸며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사람들이 TV 채널을 돌리다가 경기 중 현란한 몸놀림에 시선을 빼앗기면 잠재적 팬이 됩니다. 스포츠신문이나 웹사이트 사진 한 컷이 이런 효과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심지어 TV 영상보다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단 한 컷에 종목의 특성이 담겨서 긴박감과 박진감을 모두 품을 수 있으니 여기서 오는 임펙트는 상상하는 수준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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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런 사진을 찍는 것이 우선 문제입니다. 그저 찍는다고 해서 모두 이런 사진이 되는 게 아니고 흐름을 제대로 알고 그 순간을 정확히 노려서 포착해야 합니다. 모든 운동경기 사진은 각각 특성이 있기 때문에 촬영할 때 어려운 부분이 많이 부각됩니다만 일단 사진이 나와야 한다는 조건에 있어 아이스하키는 매우 불리합니다.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보호장구 덕에 선수들 체격도 상당히 커지는데 퍽은 매우 작습니다. 순간 움직임을 놓치면 퍽이 어디로 갔는지조차 따라가기 어려운 게 아이스하키입니다. 반면 아이스하키는 실내스포츠여서 경기장 조명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합니다. 실내스포츠의 특징은 촬영 조건으로 따져볼 때 매우 어둡다는 것이 부각됩니다. 빠른 움직임으로 인해 셔터 속도를 매우 짧게 끊어야 하는데 광량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안전 문제로 인해 아크릴로 된 투명 창을 사이에 두고 촬영해야 하는지라 선명한 사진을 뽑아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즉, 임펙트 있는 사진을 접어두고라도 일단 흔들리거나 흐르지 않은 선명한 사진을 건지는 것부터 쉬운 게 아니라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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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카메라가 좋아져서 광량이 부족한 실내 경기 촬영에 제약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스하키 사진 찍기가 쉬워진 건 또 아닙니다. 가장 기초적인 한 부분이 많이 개선된 것뿐이죠. 아이스하키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스포츠 사진은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기 때문에 정확하게 원하는 크기와 구도로 찍히기 힘듭니다. 피사체가 작게 나올 수도 있고, 한 쪽으로 치우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초점이 안 맞거나 원하는 순간이 아닌 경우야 당연히 잘못된 사진이겠지만, 작게 나온 사진을 적당한 크기로 맞추고, 치우친 사진을 원하는 구도로 잡는 정도는 촬영 후 후처리 과정에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원하는 순간을 선명하게 잡아내는 것이 사진 촬영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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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상대적으로 많이 포스팅하는 한라의 홈페이지도 힘이 빠지는 까닭을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09~2010 시즌을 촬영한 사진은 그냥 찍은 컷 중 흔들리지 않고 선명한 컷을 골라 올린 것처럼 보입니다. 즉, 사진에서 긴장감이나 박진감 같은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는 얘깁니다. 웹 상에서 보여줄 수 있는 사진 크기에 한계가 매우 큰 만큼 조절할 수 있는 여유가 매우 큰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2010~2011 시즌 사진은 좀 더 개선된 흔적이 보입니다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런 정도의 사진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기는 어렵죠. 한라는 따로 사진 전문 인력을 두고 이를 진행하지만 관람석에서 팬이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도 뭔가 ‘있어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사진을 잘 알고 아이스하키를 잘 아는 사람이 찍는 사진인 만큼 효과적이고도 다양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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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에 비해 업데이트하는 사진 수도 턱없이 모자랍니다. 중요한 게임은 대략 2회, 사진 수로는 약 16컷 정도 올라오고, 일반적인 경기는 사진 8컷 정도로 구성된 게시물 하나에 그칩니다. 총 3개 피어리드로 이루어지고, 각 피어리드마다 경기 시간 20분, 피어리드 간 쉬는 시간은 대략 15분~20분입니다. 골이 터지든 안 터지든 각 피어리드마다 일어나는 임펙트 순간만으로도 14컷 분량은 넘어갑니다. 여기다 감초처럼 일어나는 쉬는 시간의 이벤트 등을 더하면 적어도 100여 컷은 나와야 합니다. 14컷이면 경기에 임한 각 선수들 개별 사진조차 못 채웁니다. 이래서는 마케팅적으로 활용할 사진은 아예 꿈도 못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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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한 경기 기록으로 시작해 사진에 담긴 선수의 추억이나 기념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훨씬 복잡해집니다. 프론트가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진을 사진사에게 주문하면 사진사는 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구단과 끊임없이 상의해야 합니다. 프론트에서 요구하는 사진은 행사 스케치 사진이 될 수도 있고 경기장 스폰서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경기 중 사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선수 개개인 프로필을 보여주고 싶다면 선수 단독으로 임펙트 있게 나온 사진을 건져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미리 계획하고 촬영하지 않으면 뜬구름 잡듯 어렵지만, 미리 계획을 두고 촬영에 임한다면 정말 좋은 사진을 얼마든지 담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나온 이른바 ‘준비된 임펙트 사진’이 팬들이 원하는 사진입니다. 사진이 마음에 든 팬은 이것을 개인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표출하고, 이런 루트를 통해 방송 중계나 신문 등 매체 포스팅을 거치지 않고도 얼마든지 저변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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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the7thman.com



  구단에서 다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풀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미 일방적으로 서비스하는 시대는 끝났죠. 그냥 보여주는 것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대입니다.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팬들은 열성적으로 모여들죠. 최근 2011~2012 시즌을 시작하기 전 일본에서 이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팬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사진전을 연 것이죠. 작은 행사로 끝났다고 합니다만 팬이 참여하는 이벤트로 색다른 시도가 아닐까 합니다. 김연아로 인해 관심과 인기가 급상승한 피겨스케이팅을 예로 들자면 사진기자들이 찍은 사진보다 더 널리 퍼지고 유명해진 사진은 오히려 경기장을 찾을 팬들이 찍은 사진입니다. (경기장 내 촬영 가부여부 문제는 여기서는 접어두겠습니다) 아이스하키처럼 긴 시간동안 끊임없이 임펙트를 보여주는 경기라면 더욱 다양한 사진으로 시선을 끌 수 있습니다. 심지어 관중석의 응원모습, 재미있는 모습도 좋은 임펙트가 됩니다. 이런 사진을 경기장 내 통로 등에 전시하고 이벤트 삼아 시상한다면 더 많은 팬들을 참여토록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중의 경기 몰입도 부추길 수 있습니다.

  팬을 끌어 모으고 아이스하키의 매력을 뽐내기 위한 수단으로 사진은 매우 효과적이고도 중요합니다. 경기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결국 남는 것은 사진이라는 말도 있듯 효과를 극대화하고 여운을 길게 남기기 위해서 사진은 반드시 필요하죠. 이런 시각적 효과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기존 팬들이나 새로운 팬들을 붙잡아둘 수 있는 힘을 잃게 됩니다. 이런 까닭에 마케팅에서 사진이라는 요소가 가져오는 위력은 가히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진 한 컷 한 컷에 힘을 실어야 하고, 양적으로도 다양화를 꾀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 편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융합하는 방향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홈페이지 관리, 마케팅 활성화의 필수 요건 1편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현장 이벤트, 현장 마케팅의 핵심 2편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떠오르는 미디어, 모바일을 선점하라 4편

아이스하키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필수과제 - 마케팅의 핵심, 스폰서를 감동시켜라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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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 2011 19:14 11 10, 20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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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 빠져있다는것 어쩌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한곳만 바라보다 다른 시선을 놓쳐 버리고후회 할때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곳만을 응시하고 싶다 그것이 그릇된 선택이라도 말이다.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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