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일부터 2017 여자 세계선수권 대회가 강릉에서 열렸다.  협회에 문의를 했지만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권한이 없고 헬로평창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했다.  U18대회도 포함해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마감을 몇일 남기고 신청을 한 것 같다.  프리랜서 신분이기 때문에 AD카드가 발급이 않될 수도 있었다.  29일 테스트 이벤트 관련 메일계정에서 메일이 왔고, 등록을 확인했다.  테스트 이벤트라서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는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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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9일 미디어 등록이 되었다고 메일이 왔다. 여자세계선수권, U18대회 각각메일이 2개씩 오더라.



  받은 메일에는 대회 하루전날 AD카드를 발급 받으라한다. 대회전날 갔더니 대회 당일 아침에 발급이 된다고 하더라.  괜히 하루 일찍 내려와서 출장비만 허비했다.  아침 숙소에서 출발해서 강릉하키센터 AD카드 발급센터에서 주차권과 함께 발급을 받았다.  시스템이 완전히 되지 않아서 여기저기에서 약간의 고성이 오고 갔다.  나는 무사히 AD카드를 발급받았다.  협회 관게자가 VIP AD카드를 발급 받으러 왔는데 목록에서는 사진이 보이는데 클릭해서 들어가면 사진이 안보인다고 발급이 되지 않아서 난감해 하더라.  

  첫날은 U18과 여자대회가 첫경기 마지막경기라서 시간여유를 두고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첫 번째 경기가 관동하키센터에서 시작해서 AD카드를 발급받고 바로 출발을 했다.  기자들은 생각보다 적었다.  같은 국가대표경기인데 협회는 여자만 대표팀인가??.  협회발 U18 기사는 전혀 나오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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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기도 했지만 자주본다고 사진 촬영할때 환하게 웃어주더라. 이 사진은 2017 미디어데이 PPT에 무단사용이 되었다.



  여자와 U18경기가 겹치는 날은 한번 있었고, 마지막날 시상식에는 U18경기는 2P까지만 보고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올림픽 PRESS룰은 굉장히 타이트 했다.  1층의경우 경기 시작 10분전까지 원하는 포지션에 있어야 하고, 경기중에는 움직이지 못하고 굉장히 까다롭게 관리를 했다.  관동 하키센터의 경우 담당자와 친해져서 믹스드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고 위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믹스드 존의 경우 방송카메라의 공간이기 때문에 포토그래퍼는 접근이 제한이되고, 가급젹이면 방송카메라 위주로 취재를 한다.  관동의 경우 방송카메라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예전 고등학교 경기로 10일정도 강릉으로 출장을 왔던적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없었고, 먹는거에만 신경을 썼다.  예전에 장염이 걸려서 고생한적이 있어서 음식을 많이 가려서 먹었다.  경기는 드문드문 있었지만 조금 긴장을 해서 그런지 대회를 다 마치고 몸무게가 3kg정도 빠진 것 같다.  그리고 2월부터 매달 몇백만원의 돈을 사용해서 금적적인 여유가 없었다.  왠만하면 경기장에서 제공되는(관동하키센터는 간식거리를 항상 준비해놨었다.)것으로 떼우던가 편의점 김밥과 우유로 끼니를 해결했다.  평균 7000~8000원의 식비가 굉장히 부담이 되었었다.  

  큰 행사이고 하키에 관련된 사람들이 많이 경기장에 있었고 나랑 친한 사람들의 경우 식권도 챙겨주고, 먹을거리도 챙겨주고 굉장히 고마웠다.  그래도 8일동안 3끼 총 24끼의 대부분은 김밥, 우유,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웠고, 2일마다 한번씩은 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사치를 부려봤다.  커피를 매우 좋아해서 관동하키센터 인근 마트에서 캔커피를 사서 먹었고, 큰 대회라서 그런지 모텔비가 정말 비쌌다.  거의 극성수기급으로 모텔비를 받더라.  처음에는 몇일에 한번씩은 차에게 해결하려고 했다.(여행사진을 할때는 차에서 자는 경우가 많았다.)  예전 1박2일 촬영의 경우 차에서 자고 아침에 사우나를 가서 쉬고 촬영을 간적도 있었다.  충전 및 사진전송은 미디어센터에서 하면 되고, 카메라장비 보관도 각 경기장 미디어센터에 보관함이 있었기 때문에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괜찮을것으로 생각했다.  씻는거는 그냥 저렴한 사우나를 가서 해결을 할려고 했었다.  2-3일이라면 모를까 8일이라는 시간은 무리라 생각해서 게스트 하우스를 알아봤다.  하지만 제대로 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포기하고 최대한 저렴한 모텔을 찾아봤고, 대회까지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지 왠만한 모텔은 전부 방이 없었다.  그나마 괜찮았던 곳을 찾았고, 평소라면 절대 가지 않았겠지만 할 수 없이 7박을 예약하고 사장님과 조금 협상을 해서 방을 구할 수 있었다.  

  전세계에서 열리는 모든 IIHF 세계대회는 항상 포토그래퍼를 고용해서 사진을 기록을 한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라서 경기장에 1명씩 사진을 촬영하고 있더라.  한분하고 친해져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는데 정적인 사진은 촬영을 하겠는데 동적인 사진은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워낙에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다고.  협회에서는 포토그래퍼를 구했을까?  조직위에서 사진을 제공 받았을까?  전혀 아니다.  그렇다면 내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도 않았을거고, 2017미디어 데이때 언론사를 상대로 프리젠테이션 한 것이 언론 보도용으로 사용한것이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지는 않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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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사진이다. 이날 선수들이 고루고루 잘했기 때문에 이사진이 최선이라고 생각되었다. 역시나 많은 언론사에서 사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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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아니지만 시상식 후 메달을 들고 있는 사진이 한계례 24면에 실렸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며 어렸을때부터 봤던 친구들이다. 이날도 시상식후 셀카를 촬영하던중 눈에 띄어서 한번 더 촬영을 했다. 다양하게 촬영된 사진은 대회가 끝나도 후속보도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 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7903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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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경기 끝나고 믹스드 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기사로 사용된 사진도 있고, 아닌것도 있다. 비인기 종목의 경우 다양한 사진으로 어필을 해야 언론에서 다뤄준다. 재탕 삼탕사진들은 기사는 내주더라도 비중있게 다루지는 않는다.



  강릉대회의 경우 연합, 뉴시스, 뉴스1에서 취재를 와서 그런지 기사에 사진사용은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특이한 사진(믹스드존에서의 사진)등은 연합을 포함해서 여러군데 언론사에서 사용을 했다.  여자선수들은 거의 알기 때문에, 관동센터에서 열렸던 경기의 경우 득점 선수를 기록하고 경기가 모두 끝나서 퇴장할 때 믹스드존에서 잡아놓고 촬영을 했다.  득점했던 선수들에게 모두 양해를 구했다.  이런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모두들 기다려줬고, 득점선수들 모두, 최연소선수3명, 강릉의딸(박종아, 박예은), 골을 제일 많이 넣은 박종아 총 4컷을 촬영했다.  막내의 경우 언니들의 인터뷰 때문에 좀 오래 기다렸을거다.  과연 언론사 기자들은 이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을까?  사실 언론사에서 이사진은 그다지 필요가 없을 것이다.  강릉에 두 딸 정도만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대회 이후에 사진들도 촬영을 해야하는 사람이고 어디에 어떻게 사진을 사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촬영을 한 것이다.  중간에 통신사 기자분이 내가 촬영할 때 옆에서 함께 촬영을 하더라.

  그들도 믹스드존에서 선수들을 모아놓고 촬영할 생각은 못했을 것이다.  확인은 하지 않았지만 사진을 회사로 전송하기는 했을거다.  그리고 슬로베니아 경기 후 믹스드존 사진의 경우 미디어데이 PPT에 사용을 했더라.  사진은 경기 이후에도 여러 가지 종류로 사용이 된다.  협회도 그걸 경험했을텐데 포토그래퍼 한명 구하지도 않고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룬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조직위에서 사진을 받지 않으면 어디서 사진을 구할려고 했을까?

  6~7일 사이 협회 담당자가 오더니 4월 말에 우크라이나에서 남자 세계선수권이 열린다고 혹시 가볼 생각이 있냐고 한다.  삿포로, 강릉을 출장으로 현재 내 통장잔고가 말이 아니라서 거절을 할려고 했는데, 출장비만 협회가 아닌 한라쪽에서 받아서 보내줄 수 있다고 한다.   세계선수권 사진을 가보고 싶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해결해야될 문제가 여러가지 있었다.  
 
  코엑스에서 사진기자재전이 있었고, 같은 기간에 2017년도 초등학교 첫대회가 있었다.  그 외 몇가지 일이 있었지만 생략하고(말해봐야 가슴만 아프다)..

  코엑스 사진기자재전은 예전부터 내가 도움을 받고 있는 회사가(나는 현재까지도 외국계 카메라 가방회사에서 가방을 스폰을 받고 있다.) 있어서 1년에 한번은 행사장에 가서 꼭 도와주고 도움에 보답한다.  코엑스 사진기가재전의 경우 업체에 담당자에게 어렵게 양해를 구했다.  현재 본사에서 전세계에서 선정된 프로페셔널 사진가 32명이 속해있는 팀에 한국인중에는 유일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대회의 경우 첫 대회이기 때문에 매 경기를 가서 촬영을 하고 촬영할 팀이나 학생들을 모아야 한다.  그래야 1년동안 아이스링크를 다니면서 촬영할 수 있는 활동비를 어느정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 기준 하키사진을 촬영해서 발생되는 수익은 하키사진을 촬영하면서 다니는 활동비에 크게 못미친다.  하키사진은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서 수익은 별로다.  언젠가는 빛을 보겠지하고 계속 투자를 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대회가 고민이였다.  1년 시작의 첫 단추를 포기할것이냐 말것이냐.  결론은 포기를 하고 우크라이나를 다녀왔지만 뒷감당은 정말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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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사진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이 사진이라 생각한다. 앞 모습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면 좋았겠지만 국가연주때라 나도 움직일 수 없어서 뒷모습을 촬영했다. 이 모습을 촬영하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 뒷모습이지만 선수들의 표정이나 생각이 보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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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IIHF 아이스하키 여자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젼 Ⅱ 그룹A 우승을 차지했다. 협회에서는 제대로된 사진이 한장이라도 있을까? (단체사진 정도는 있을 수 있겠다 생각된다.) 포토그래퍼도 구하지 않았는데 이런 사진이 있을리가? 이런 큰 이벤트를 하는데 협회에서는 제대로된 사진 한장도 없다는게 말이나 되나?.



  대회 마지막날 U18선수들은 어느정도 촬영하고 여자대표팀 시상식에 향했다.  시상식 준비로 매우 분주했다.  관동하키센터의 경우 미디어 담당자(한국사람1명, 외국사람1명)와 친해져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시상식때 링크 안에 들어가서 촬영할 인원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있으면 말하라고해서 1번으로 신청을 했다.  다양한 시상식 사진을 촬영했다,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끝나서 장비를 주섬주섬 챙기고 미디어 담당자들과 인사를 하고 강릉을 떠났다.

  9일 새벽에 아산에서 마라톤 경기가 있어서 거의 자정이 돼서 강릉을 출발한 것 같다.  힘들어도 어쩌겠는가 열심히 벌어야지.  영동고속도로 문막쯤에서 1차선에서 사고난 것을 못보고 달리다가 사고가 날뻔하고, 당진 언저리에서는 정말 졸려서 허벅지를 꼬집고, 겨우겨우 새벽 4시쯤 숙소에 도착해서 대충 씻고 2시간정도 자고 일을 시작한 것 같다.  

  최근에 협회 직원이  협회 어떤분께서 강릉 세계선수권대회 AD카드를 자신이 발급을 도와줬다 하더라..  헬로평창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서 받았는데 그 분은 내가 헬로평창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것을 어떻게 알고 도와 주셨을까?  정말 궁금하다.  엄 한데 힘쓰지 마시고 그동안 무단사용한 사진들에 대해서나 힘 좀 써서 후하게 쳐서 입금좀 해주지..  참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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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0, 2017 00:15 10 30, 20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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