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9.일 태릉에서 2017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15년동안 하키사진을 촬영하면서 그렇게 많은 기자들이 모인 것은 딱 2번째인 듯 싶다.
2013년도 AL리그때 대명상무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플레이오프 첫 번재 경기를 목동에서 했을 때 봤던, 이후 2번째다.

첫 번째 순서는 빙상장에서 남자대표팀 연습하는 것을 시작으로.
두 번째 선수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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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때 모인 사진기자 및 방송기자들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을 모이게할 수 있는 이벤트가 또 언제 있으려나?



  첫 번째 빙상훈련은 10시 30분부터 시작을 한 것으로 기억이 된다.
정말 많은 사진기자, 방송기자들이 왔고, 촬영포인트?가 될만한곳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대략 9시쯤 도착을 했나보다.  몇몇 아는 선배들이 있어서 인사를 드리고 나도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홍보대행사 관계자가 혹시 협회에서 불러서 왔냐고?  협회랑 상관없이 왔다고 하니 알겠다고 하더라.  연습시간이 굉장히 타이트해서 사진기자들이 난감해 하더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운영하는 언론사의 경우 다양하게 촬영을 해야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을 할 수가 있다.  연습때 촬영된 사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2017 세계선수권때 좋은 성적은 거둔 이후로 기자들을 모아놓고 하는 큰 행사는 처음일 것이다.  연습 스케치, 감독사진, 주장사진, 기타 활약이 좋았던 선수들의 사진등등, 그리고 이날은 국내선수들만 모아놓고 했던 행사였기에 활약이 좋았던 선수들중에 언론에 많이 나오지 못한 선수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생각한다.  연습시간이 1시간이 아닌 좀 더 잡을 수는 없었을까?  1년에 한번 기자들을 모아놓고 이야기하는 자리인데 기자들이 원하는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줬어야 하지 않았나?  몇몇 기자들이 그러더라 촬영할려고 했던 분량에 절반도 촬영을 못했다고..  연습 사진 이외에도 다양한 사진이 필요했는데 한 개도 촬영을 못했다고 한다.

  언제 기자들을 이렇게 모아놓고 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싶다.  2018년도 미디어데이에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올까?

  12시쯤 오전행사는 모두 종료가 되었고, 협회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기자들이 갔고, 몇몇 선배들은 다음 일정이 있어서 이동하고 나는 대학교 후문쪽에 식당으로 향했다.  아는 선배들이 모두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서 뻘쭘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모교 후문밥이 그리워서 그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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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프리젠테이션 시간에는 많은 기자들이 모였다. 물론 사진및 방송기자들도 많이 모여있더라.



  1시쯤 선수촌에 도착을 했고, 프리젠테이션 행사장으로 향했다.  여기도 생각보다 많은 기자들이 모였고, 행사 시작 전 더 많은 기자들이 모여있었다.  

  행사장에 입장하고 프리젠테이션 첫 화면을 보고 짜증이 확~~ 났다.
저 사진은 내가 촬영한 사진이 아닌가?  저 사진이 왜~~ 저기 들어가 있는걸까?

  메일을 확인해보니 협회 홍보 담당자가 PPT파일을 보냈더라.  정신이 없어서 집에 돌아가면서 확인을 해보니 2017 세계선수권 여자선수들의 강릉사진을 총 8장을 사용했더라.  이게 어떻게된 일인가?  나는 협회에서 PPT로 사용한다고 연락을 받은적도 없고 나는 언론사용으로만 제공했던 사진들이 미디어데이때 협회 PPT로 사용이 되었다.  나중에 담당자를 통해서 확인을 해봐야지 하고 일단 사진들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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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종류 후 질문 시간이 굉장히 길어져서 예정했던 시간보다 더 늦게 끝났다.



  프리젠테이션도 시간을 타이트하게 잡아서 그런지 좀 늦게 끝났다.  이리저리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 협회 담당자가 그러더라 오늘 사진 몇 장만 달라고,  첫 번째 사진부터 시작을해서 PPT를 보지 않았으면 모르겠지만, 저걸 보고도 제공을 할 수는 없어서 오늘 행사에 대한 촬영비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러니 끝나고 이야기를 하자고 한다.  그래서 나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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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 사진을 가지고 있을까? 이렇게 큰 행사에 포토그래퍼 한명없이 행사를 치룬다는게 말이나 되나?



  프리젠테이션 행사는 남자대표팀, 여자대표팀, 그리고 모두 모아서 촬영을 하고 끝났다.  행사가 끝났고, 장비들을 주섬주섬 챙기고 로비에서 대략 5분정도 협회 담당자를 기다렸으나, 바빴는지 두 번인가 마주쳤는데도 걍 다른 볼일들을 보더라.  그래서 나도 피곤하고 힘들기도하고 해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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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쯤 “회장님 프레젠테이션 언고”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왔고, 나는 이 PPT를 보고 경악을 했다.





사진이나 위 링크를 클릭하면 PPT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16시34분쯤 협회에서 미디어데이 관련 보도자료가 배포가 되었고, 오늘 사진은 오후 5시를 전후해서 보낸다고 하더라.  그래서 협회 담당자에게 미디어데이 사진으로 전화가오면 PPT에 왜~ 사진이 들어갔는지 물으려고 했으나 전화는 오지 않았고, 협회에서 미디어데이 관련된 사진은 기자들에게 발송되지 않았다.

  2015년 10월 랜디 그리핀 사진을 협회에 제공을 했었는데 내가 원하지 않는 미디어에 나갔고, 나는 미디어에 사진이 제공되는지 알아야겠다고 해서 협회 담당자가 미디어에게 보내는 메일리스트에 나도 포함이 되었다.
 

2017.07.28.
 
  강릉에서 여자대표팀이 스웨덴과 평가전을 열렸고, 28일 일찍 도착한 나는 대행사 관계자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미디어데이때 PPT에 사용된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홍보대행사 관게자는 뜻밖에 이야기를 했다.  사진은 협회 홍보담당자가 직접 보내줘서 사용한 것이다.  재차 확인을 했고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확실하게 다시한번 대답을 해주었다.

  28일 협회 담당자가 강릉에 왔고, 밤에 29일날 미디어데이 PPT에 사용된 사진에 관련되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나 29일 새벽에 서울로 가서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강릉을 다녀와서 협회 담당자에게 연락을 했고, 8월2일 태릉에서 만나기로 했다.


2017.08.02

  협회 담당자를 만났고, 미디어데이때 사용된 사진에 대해서 물으니 자신은 기분 나쁘다는 말투로 나한테 이야기를 하더라 자신은 절대 PPT에 사용된 사진을 제공한적이 없다.  홍보대행사에서 무단으로 사용을 했을거다.  온라인이고 오프라인이고 하키협회 제공 사진은 모두 채우씨가 촬영한 것이다.  분명히 홍보대행사에서 온라인 뉴스에 사진들을 다운로드 받아다가 사용을 했을 것이다.  라고..  그리고 협회 담당자가 말하길 협회에서 홍보대행사에 PPT제작건으로 1장당 8만원씩 총 160여만원을 제공했다, 그리고 원고도 자신이 다 작성해서 보내줬다.  홍보대행사에서 한것은 보기 좋게 PPT 제작한 것 밖에 없다고 하더라.  그리고 따질려면 홍보대행사쪽에 따져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양쪽 다 확실하게 말해서 혼란스러웠다.  협회 담당자는 자신이 메일을 보냈으면 아마도 메일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확인해서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몇일 기다렸으나 연락이 없어서 8월 8일 카톡으로 메일함 확인해서 연락을 달라고 했더니 전화가 왔다.  자신이 보낸 것 같다고.


2017.09.04

  올림픽공원에서 협회 담당자를 만났다.  미디어데이때 PPT에 사용된 사진에대해서 이야기를 다시 꺼냈고, 협회 담당변호사에게 문의를 했는데 소송을 걸어도 받기가 힘들 것이다.  이유는 언론사 제공용으로 사진을 제공했고, 협회는 미디어데이에 언론사 상대로 PPT를 했기 때문에 이것은 언론사 제공과 비슷하게 생각을 하면 된다고 변호사가 그러더라 그래서 협회는 해당 사진들을 사용한것에 대해서 지급할 의무도 없거니와 내가 소송을 하면 100% 질거라고....  그럼 PPT를 제작하는데 1장당 8만원씩(총 160여만원) 쓰면서 나 한테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냐고 하니, 변호사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으니 자신은 모르겠다고 한다.  그리고 보낸 메일함이 지워져서 확실하게 자신이 보냈는지 모르겠다고(이때까지도 자신은 상관없다는 투로 이야기를 하더라), 그 자리에서 홍보대행사 관계자에게 전화를 해서 자신이 제공을 했는지 물어보겠다고 전화를 했고,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정확하게 협회 담당자가 사진과 원고를 제공해서 자신들은 만들어 줬다고 확인을 시켜줬다.

  나는 PPT제작 하는데 1장에 8만원이나 협회에서 쓴지 이전에는 전혀 몰랐다.  8월2일 협회 담당자 입으로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  그럼 내 사진은 무엇인가?  10일동안 강릉에서 개고생하면서 촬영한 사진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제공된 사진과 원고로 작성된 PPT보다 못한것인가?  사진이 없었다면 PPT를 이렇게 만들 수 있었을까?  물론 만들 수는 있었겠지, 없어보이게.

  협회 담당자는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라고 변명을 하더라.  바쁘고 정신이 없으면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거짓말은 실수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지 않은가?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믿을 수 있겠나?  내가 만만해서 거짓으로 상대를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거짓으로 대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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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0, 2017 00:35 10 30, 20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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