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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순천에 있는 낙안 읍성마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여름 여행을 할때 동선을 잘못짜서 낙안 읍성마을을 지나쳐서 선암사를 보고 다시 그길로 돌아와서 낙안읍성마을을 보게되었습니다.  한번의 실수로 약간의 금전적인 부담을 앉게 되었던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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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마을에 대해서 갼략하게 소개를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읍성 북쪽에 있는 금전산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면, 넓은 평야지대에 산으로 둘려싸여있어 살기에 참 편안하고 즐거운 곳이라 하여.. 즐거울 樂자, 편안할 安자를 써서 낙안이라 불리게 된 것이라합니다.  다른 민속마을보다는 틀린 낙안읍성은 관광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꾸며놓은 곳이 아닌, 실제 108여세대의 마을사람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업적인 냄새가 조금은 덜합니다.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를 지키고 있는 전통마을로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있어 남부지방 특유의 주거양식을 볼 수 있으며 부엌, 토방, 툇마루 등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가옥 9동(중요민속자료 92~100)과 임경업군수비각(전남문화재자료 47), 객사(전남유형문화재 170), 노거수 은행나무(전남기념물 133) 등의 문화재가 있고, 당시 관아였던 관청 건물들이 있다.
안동에 있는 안동하회마을을 갔을때는 낙안읍성 마을을 생각하고 갔다가 실망에 대 실망을 하고 바로 나온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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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 민속마을을 들어서면 왼쪽편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반대편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도 초가지붕으로 깔금하게 해놓았고 매표소 오른편에는 장승들이 이뿌게(?)서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큰 성문이 한개 나오고 그 성문을 지나면 낙안 읍성 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 성문 위로 낙안읍성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워낙에 커서 전부다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많은 곳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낙안 읍성마을의 좋은 점은 다른 곳(특히 안동하회마을)처럼 이곳이 전통마을인지 아니면 장사를 하기위해서 만들어 놓은 곳인지 분간을 정도인데 이곳 낙안 읍성마을은 전통적인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장사를 하기위한 판매점은 한곳에 있고 다른곳들은 전통모습들을 체험할수 있게 디자인한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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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주위를 둘러보던 나는 이곳의 대장간에서 요즘에는 정말 볼 수 없는 장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쇠를 녹이고 달구어서 직접 망치로 때려서 여러 물건들을 만드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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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아래쪽에 있는 사진이 객사입니다.

이곳 상점들의 반대편에는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아주 넓어서 가을에는 돗자리를 펴놓고 앉아있으면 떠다니는 구름과 맑은 파란 하늘을 보면 시간가는줄 모를것입니다.  여기에는 객사(객사는 왕명으로 고을을 내려오는 사신들이나 고을을 찾아오는 귀빈들을 영접하고 머물게 하는 곳입니다.)와 낙민루(호남의 명루로서 오랜 세월동안 희로애락을 나눈 누각이라고 합니다.), 관하(동헌:조선왕조때 지방관청으로 감사, 병사, 수사, 수령등이 지방행정과 송사를 다루던곳이라 합니다.)이란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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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곳이 낙민루 입니다.
낙민루 뒤쪽에는 동헌이 있으며 동헌 출입문부터 잘생긴 포졸들과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령과 이방 그리고 여러 모습을 한 사람들의 모습들을 재현해놓은 인형들이 재미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사진도 찍고 직접 누워서 체험도 해보고 하는 즐거운 시간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동헌을 뒤쪽으로 남도에서나 볼 수 있는 항아리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서울에서 간혹 그리고 남도의 옹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옹기들을 한곳에서 보니 정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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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옹기가 있는곳을 지나서 나가면 양옆으로 장승들이 서 있고 낙안읍성마을의 위쪽부분을 다 본것이고 이제 아래쪽에 사람들이 사는 초가집과 그리고 옛날 마을들의 정겨운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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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에 있는 말처럼 인생은 허무할까?  이 장승을 뒤로 하고 이곳 낙안읍성마을 주민과 그리고 잘 보존해놓은 초가집쪽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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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들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비교적 관리가 잘 되있었습니다.  사람이 사는곳인지 아니면 전시를 해놓은 초가집이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보기 좋았습니다.  민속마을이나 다른곳에서는 집은 멋있게 지어놓았는데 안쪽에는 횡한것이 텅비어보이는데 이곳은 사람이 사는 냄새가 풍겨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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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초가집 마을들은 사람들이 직접 사는 집이 있고 그리고 이벤트를 위해서(짚공예, 떡방앗간, 주점)만들어져 있는곳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별로 관리를 잘 해놓은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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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짚으로 만든 공예제품을 좋아하는 관계로 이렇게 많은 사진들을 올려놓았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이 초가집들을 지나면 우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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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물은 옛날 군수님이 드셨다하여 큰샘이라 불리어 오고 있다고 합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낙안읍성이 행주형으로 성내에 깊은 우물을 파는것을 금 하엿으며, 낮은 곳에서 나오는 우물을 길러 쓰도록 하였는데 이는 성내에 깊은 우물을 파게되면 배밑이 뚫리어 배가 가라 앉은다 즉, 낙안 고을이 쇠한다고 믿었으며 낮은 곳에서 나오는 우물을 길러 쓰도록 한 것은 배안에 고인물을 퍼낸다는 의미이다, 옛부터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이 우물물을 마시면 마음이 착해지고 미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곳 우물은 아직까지도 물이 나오면 마셔도 되는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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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을 뒤로하고 가면 옥사지가 나온다.  위에 사지는 옥사지 가는 길이고 아래 사진은 옥사지를 정면에서 촬영한것이다.  옥사지는 옛날 고을내의 죄수들을 수용하던 건물 옥터로서 다른 읍성과 다른점은 관아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점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옥사 주변의 연지는 죄수들의 탈주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가 있다.

이 옥사지를 옆으로 돌아서면 읍성마을에 큰 연못이 하나 있으며 이곳에서 연꽃들이 피어난것이 낙안읍성마을과 조화롭게 보인다.  연못은 큰것과 작은것이 있었으며 이곳에는 연꽃들의 모습들이 아름다웠다.


이 연못을 지나면 동헌의 대각선 반대편이 되고 이곳에서 위로 약간 올라가면 들어왔던 길이 나옵니다.  반나절 아니 하루정도 투자해서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다른 민속마을과는 다르게 예전 모습 그대로 보존이 잘 되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은 한번쯤 들려서 예전 모습 그대로 정지해있는듯한 모습을 보시는것도 좋으실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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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순천 낙안읍성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다음 페이퍼도 약간의 시간을 두고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가을이고 일이 많아서 시간을 빼기가 좀처럼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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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1, 2009 21:27 06 21, 2009 21:27
Posted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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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순천에서 유명한 선암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선암사는 조계산 기슭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백제 성왕7년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짓고, 신라 경문왕1년 도선국사가 선종9산 중 동리 산문 선풍으로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하셨다고 합니다.
반대편에는 승보사찰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고 선암사 주위로는 수령 수백년 되는 상수리, 동백, 단풍, 밤나무 등이 울창하고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절 앞에 아취형의 승선교가 있는데 받침대가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중앙부의 용모리가 매우 신비롭다고 합니다. 

선암사를 가기위해서는 순천에서 낙안민속마을을 지나서 산 언덕을 2개정도 지나면 나옵니다.
여름이라서 에어컨을 키고 갔더니 차가 버겁더군요.  선암사는 낙안 민속마을과 함께 투어코스로 유명하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더군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한 10여분을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아래 주차장에서는 올라가지 말라고 했놨던데 매표소 옆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의아해 했습니다.  매표소 직원말로는 이곳가지 올라와도 된다고 말하더군요.   매표소를 지나면 숲길을 따라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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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숲길은 절까지 한 2-3km정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내렸을때는 더움 기운이 올라왔는데 신기하게도 이 숲길에 들어가니 정말 시원했습니다.  올해 정말 더웠던 여름에 여행을 해서 힘들었지만 이곳 숲길을 지날때는 가을 어느날 선암사를 찾은듯한 착각을 들게 하더군요.   이 숲길을 1/3정도 오르면 목장승이 하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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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말엽에 이곳에 세웠던 옛 장승의 모습을 그대로 모조하여 1987년 9월에 다시 세운 것이다.  인상이 험상궂고 위엄있는 한쌍의 장승으로 몸전체에 붉은색을 칠했다.  오른편 장승에 새긴 호법선신은 불법을 수호하며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필경에는 성불하게 도우는 착한 신들을 뜻하며, 왼편 장승에 새긴 방생정계는 이곳부터는 더욱 모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며 매인 것들에게 자유를 베풀어야 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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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승을 뒤로하고 계속 올라가면 시원한 계곡이 나옵니다.
날씨가 하도 더워서 잠시 발을 담구고 있자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제가 이 선암사를 찾아간날이 아마도 여름중에서 제일로 더웠던 것으로 기억되어집니다.
한 30여분정도 발담그고 잠시 땀을 식히고 다시 선암사 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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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은 선암사에서도 유명한 승선교라고 합니다.  선암사 승선교는 조선 숙종39년인 1713년에 호암대사가 축조한 홍예교(무지개다리)로써 당초 자연암반위에 설치하였으나 자연암반에 절리(균열로 떨어져나가는 현상)가 발생하여 승선교를 세운지 290년이 지난 떼인 2003년 11월~2004년 6월 완전해체하여 자연암반부에 석재(지대석)를 보충하는 대대적인 수리를 하였다고합니다.  에전에 달력사진에 많이 나오는것이 생각나서 찍어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강선루의 모습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선녀가 내려와 계곡에서 목욕하고 놀다가 하늘로 올라가는 선경이 떠올려지고, 그 이미지가 풍경으로 되살아난 듯하여 신비롭다 합니다.. 강선루는 누하 정면 1칸 측면 1칸이지만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인 2층 팔작지붕집입니다. 초창연대는 알 수 없으며 1930년에 수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측면 기둥 중의 하나가 계곡에 빠져 있는 점이 특이하며. 강선루에서 뒤를 돌아보면 굽어흐르는 계곡물 사이로 두 다리가 크고 작게 잇달아 있어 더 운치 있다. 강선루에 올라 둘러보는 경치가 더 멋지지만 오르지 못하도록 문이 잠겨 있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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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사진의 석재들은 당초 승선교를 구성하던 147개의 홍예성(아치석)중 노후부식등으로 강도가 저하되어 재 사용이 불가능한 석재 30개를 전시해 놓은 것입니다.
강선루를 뒤로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연못을 만가게 됩니다.  길다란 타원형의 연못 가운데에 알 모양의 섬이 있는 특이한 모습의 재미있습니다.  이곳을 삼인당이라 합니다.  연못의 톡특한 모습은 멋을 부리기 위해서 만든것이 아니라 그 형태 안에 심오한 불교사상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다른 곳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연못을 도선국사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만들었다는 문서들은 보이지 않고 후에 다른 이가 만들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연못을 지나서 조금만 올라가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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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은 누문인 강선루를 지나 처음들어서게 되는 문으로 1719년에 세워진것이다.  "조계문창건상량문에" 의하면 원래의 건물은 화재로 인해 없어지고 1540년에 다시 세웠으나 병자호란으로 피해를 당하였다가 1719년에 또다시 세원것이라고 한다.  단층 맞배기와집(옆에서 볼때 "ㅅ"자 모양)으로 원형의 주춧돌 위에 배흘림기둥(기둥의 중간이 굵고, 위 아래로 가면서 가늘게 된 기눙)을 세웠으며 기둥과 기둥사이에 3군의 공포를 배치해 놓은 다포식 건물이다"라고 합니다. 
이 일주문을 지나면 첫번째 사진의 대웅전과 기타 건물들이 보이며 기 건물 사이사이로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룬 절의 모습들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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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조그만 연못이 있으며 쌍지(雙池)라고 합니다.  이 쌍지의 중앙에 통로가 있어 건너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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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뒤쪽으로 가면 자연과 선암사가 어울어진 모습들이 잘 보여지며 때로는 이뿌게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엄숙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모습들이 좋아보였습니다.

선암사에 대한 이야기를 이것으로 마치기로 하구요 이야기를 못한 내용들은 사진으로써 대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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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순천 선암사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도록 하구요.
다음 이야기 내용은 낙안읍성마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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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 2009 20:58 06 20, 20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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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 빠져있다는것 어쩌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한곳만 바라보다 다른 시선을 놓쳐 버리고후회 할때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곳만을 응시하고 싶다 그것이 그릇된 선택이라도 말이다.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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