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3~4일 전국적으로 아주 큰눈이 내렸습니다.
토요일날 집에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어디론가 나가고 싶어지더군요.  마침 저녁때부터 눈이....  그것도 함박눈이 내려서 가슴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제발 일요일 아침에는 맑은 날씨에 하늘을 바라며 새벽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 몽촌토성으로 향하였습니다. 
제 페이퍼 8호에도 있듯이 몽촌토성에는 넓은 잔디밭위에 큰 나무가 한그루 서있습니다.
그 나무들을 배경으로 몇컷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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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면서 유명해진곳입니다.
그리고 사계절 풍경들이 절정일때 많은 사진사들이 찾아와서 촬영하는곳이기도 합니다.
작년 겨울에는 제가 게으름을 피워서 정오가 넘어서 가보니 나무 근처에 발자국부터 눈이 바로 녹아버리고 사진을 찍기에는 부적합한 환경때문에 촬영을 못한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신경을 쓰고 아침새벽부터 부산하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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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에 몽촌토성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촬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날씨는 매우 추웠고 거기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 얼어죽기 일보 직전이였습니다.  다행히 따뜻한 음료를 몇개 가지고 가서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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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가서 그런지 사진찍는 사람은 몇명 없었고 덕분에 좋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구도를 바꿔가면서 이것저것 찍어보았지만 여러 사진을 만들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 사진만을 위해서 앞으로앞으로 다가가서 찍는것은 뒷사람을 위해서 올바른것 같지는 않고해서 현재 환경에서 충실하게 찍다보니 사진이 거의 똑같았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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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배경으로 한 사진만 찍다보니 뭔가 좀 아쉬웠고 나무 왼쪽편으로 나무와 의자등을 배경으로 몇컷 더 찍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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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눈내린 풍경위에 작은 연못과 정자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자비들을 다시금 꺼내들고 몇컷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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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큰눈들이 정말 많이 온다고 합니다.
겨울이라서 눈이 많이 내렸으면 좋겠지만 저녁에 뉴스를 보니 전라도 지방은 눈이 많이와서 교통통제와 휴교령까지 내려졌다고 하네요.

제 사진에는 눈속에 아름다운 모습들만 담았지만 올겨울 눈 피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ps : 큰눈이 와서 기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이 기쁨을 나누어 보고자 급하게 페이퍼를 발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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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1, 2009 21:46 06 21, 2009 21:46
Posted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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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사진과 같은 장면을 TV에서 보았다.
드라마의 제목은 잘 모르겠는데 거기에서 야외촬영을 하는 장면이였다.
저곳이 어디인가 해당 방송국의 드라마 게시판에 가서 어디인지 검색을 하고 찾아가 보았다.  사진에 있는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한 10-20여분을 걸어서 뒤쪽으로 가야 볼 수가 있다.  봄이면 가는길에 보리밭이 있는 길가를 지나가게 되고 거기에서 한 5분정도 가면 넓은 잔디밭에 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이 나무가 넓은 잔디밭에 덩그란히 서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웨딩 사진을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올림픽 공원에서 인기있는 촬영지로 손 꼽힌다.
내가 갔던 날도 2팀이 웨딩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사진사의 카메라(중형 6x7카메라)를 보니 파인더 속의 그림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사실 넓은 잔디밭에 큰 나무 한그루 배경에도 놓고 찍으면 고요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가 나올것이다.  그런 사진은 크게 뽑아서 거실에 걸어두면 보는 맛이 있을것이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보구 찍은것이다.
동,서,남,북을 옮겨 가면서 찍어보았지만 남쪽에서 북쪽을 보고 찍은 사진이 주위에 장애물 없이 내가 원하는 사진을 얻을수 있었다.  조금만 오른쪽으로 카메라를 돌리면 고층 아파트가 걸리고 왼쪽으로 돌리면 기다란 전선줄이 걸려서 원하는 사진을 얻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울타리 넘어서 잔디밭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더 사진찍기가 힘들었다.  다행히 순찰하는 아저씨의 눈을 피해서 살짝 찍고 올 수 있었다.

 
겨울이면 흰 눈밭위에 큰 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모습도 아름다울 것이다.
몇일전 서울에 눈이 좀 많이 내렸을때 이곳을 떠올리지 못한것이 아쉬었다.
눈오기 전날에 세차한 차에만 신경이 쓰여서 차에 쌓인 눈을 치우느냐고 생각을 못한것이다.  다음에 서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제일먼저 이곳에 가봐야겠다.  이사진과는 다른 그림이 나올것을 즐겁게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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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18, 2009 19:32 06 18, 2009 19:32
Posted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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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 빠져있다는것 어쩌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한곳만 바라보다 다른 시선을 놓쳐 버리고후회 할때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곳만을 응시하고 싶다 그것이 그릇된 선택이라도 말이다.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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